보일러를 본격적으로 돌리기 시작하면 다음 달 고지서가 걱정되죠. 그렇다고 무작정 끄고 버티면 집이 차가워져 다시 데우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들 수 있습니다.
정부 권장 실내온도와 한국에너지공단·한국지역난방공사 안내(언론 보도 인용)를 바탕으로, 보일러 설정과 생활 습관에서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실내 20℃, 1℃만 낮춰도 약 7%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로 20℃를 권장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안내에 따르면 실내온도를 1℃ 낮추면 에너지 소비가 약 7% 줄고, 서울 도시가스 평균 단가 기준으로 월 약 5,15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2025.12. 보도).
| 방법 | 아끼는 금액(월, 약) | 비고 |
|---|---|---|
| 실내온도 1℃ 낮추기 | 5,150원 | 에너지 소비 약 7%↓ |
| 내복·카디건·담요·양말 | 10,300원 | 옷차림으로 체감온도 올리기 |
| 문풍지·에어캡·방한커튼 | 5,230원 | 창문·문 틈 바람 막기 |
| 샤워 시간 5분 줄이기 | 6,830원 | 온수 사용 줄이기 |
금액은 집 크기·단열·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는 참고값입니다. 그래도 온도 1℃와 옷차림만 바꿔도 한 달에 1만 원대가 차이 난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합니다.


외출할 때, 끌까요 외출모드일까요?
한국에너지공단과 보일러 제조사들은 잠깐 외출할 때는 끄지 말고 평소보다 1~2℃ 낮추라고 안내합니다. 완전히 끄면 실내가 많이 식어 다시 데울 때 에너지가 더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몇 시간 외출: 평소보다 1~2℃ 낮추기
- 며칠 이상 비울 때: 외출모드(동파 방지용으로 최소한만 가동). 지역난방은 3일 이상 비울 때 외출모드를 권합니다.
- 지역난방 가구: 겨울에 실내 온도조절기 전원을 끄지 마세요. 전원을 끄면 동파 방지를 위해 밸브가 열려 요금이 오히려 늘 수 있습니다.
- 외출모드 작동 방식은 제조사마다 다르니 우리 집 보일러 설명서를 한 번 확인하세요.
단열이 잘 된 집인지, 외풍이 심한 집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주씩 설정을 바꿔 보며 우리 집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열이 새는 곳부터 막기

- 창문·현관문 틈에는 문풍지, 유리에는 에어캡을 붙입니다.
- 해가 지면 두꺼운 커튼을 닫고, 낮에는 열어 햇볕을 들입니다.
- 실내에서는 내복·양말·카디건을 입고, 소파·침대에는 담요를 둡니다.
- 가습기로 습도를 40~60%로 맞추면 같은 온도에서도 덜 춥게 느낍니다(60%를 넘기면 결로가 생기기 쉽습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도 확인
한국가스공사는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보다 줄이면 절약량에 따라 캐시백을 주는 제도를 운영합니다. 2026~2027 동절기는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용량을 비교하며, 3% 넘게 줄이면 ㎥당 50원, 10% 넘게 100원, 20% 넘게 200원을 준다고 보도됐습니다(2026.10.). 미리 가입해야 하니 참여 방법은 한국가스공사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가구라면 에너지바우처와 동절기 가스요금 경감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은 지자체마다 대상과 금액이 달라 거주지 구청 공고를 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난방은 온돌모드와 실내모드 중 무엇이 좋나요?
제조사 안내로는 단열이 좋은 집은 실내(실내온도) 모드, 외풍이 있는 집은 온돌(난방수 온도) 모드가 잘 맞는 편입니다. 우리 집 보일러 설명서를 기준으로 정하세요.
Q. 보일러를 처음 켤 때 따로 점검할 게 있나요?
배기통이 빠지거나 틈이 없는지,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아래 ‘보일러 처음 켜기 전 점검’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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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처와 확인일
아래 자료를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수치는 언론 보도에 인용된 내용입니다.
헤럴드경제 「겨울철 실내 20도」 캠페인 보도(2025.12.3.): 정부 권장 실내온도 20℃, 1℃ 낮추면 약 7% 절감
세계일보 난방비 절약 보도(2025.12.): 한국에너지공단 생활 실천별 월 절약 금액
세계일보 보일러 외출·안전 보도(2025.12.1.): 외출 시 1~2℃ 낮추기, 지역난방 외출모드·온도조절기 전원
매일신문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보도(2026.10.9.): 2026~2027 동절기 측정 기간과 절감률별 단가
난방비는 큰 결심보다 온도 1℃, 커튼 한 장 같은 작은 습관이 쌓여서 줄어듭니다. 이번 주에 하나만 먼저 바꿔 보세요.
